▶ 평통, 청소년 대상 통일과 우리 문화 주제로 퀴즈대회 열기로
▶ 개최시기 7월 전 검토 실시간 인터넷 중계도
오렌지-샌디에고 평통 임원들이‘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발대식을 마친 후 한자리에 모여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미주에서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서 조국을 알리고 평화통일에 대한 불씨를 지피고 싶습니다”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협의회(회장 권석대)가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 전통 그리고 현재 당면한 남북한의 현실을 재미있는 학습과 게임을 통해 알리는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를 처음으로 마련한다.
이 퀴즈대회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전반에 대해서 문제를 제출해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는 행사 중의 하나이다. 이 대회의 입상자들에게는 부상이 주어지게 된다.
권석대 평통회장은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를 올해 평통의 중점적인 사업으로 정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 퀴즈대회 개최 시기와 장소, 진행방법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평통의 실무진들과 논의해서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OC 평통 측은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에 대해서 바로 알게 하자는 취지로 예상문제를 미리 공개해 공부하도록 하고 ▲이 대회를 실시간 인터넷으로 중계할 수 있는 장소에서 실시하고 ▲퀴즈의 질문은 한국어로 하지만 영상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삽입하는 방법 ▲한국에서 7월에 열리는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결선대회에 미주 대표로 참가할 수 있도록 7월 이전에 대회를 개최할 것인지 아니면 10월에 할 것인지 ▲참가대상을 한인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으로 확대시킬 것인지 등의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윤영걸 평통 교육담당 부회장은 “되도록이면 많은 한인 청소년들이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이 프로그램에 한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샌디에고 평통은 지난 27일 저녁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개최에 따른 발대식을 가졌다.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는 한국뿐만 아니라 하와이, 애틀랜타 등 다른 지역에서도 실시되고 있는 행사이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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