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포트 코로나 델마고교 부정연루 150명 주장도
뉴포트비치의 코로나 델마 고교에서 발생한 교내 컴퓨터 해킹을 통한 성적조작 시도(본보 2013년 12월20일자 보도)와 관련 11명의 학생들의 퇴학조치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한인 학생들도 30여명이 재학중인 이 학교에서 이같은 부정행위에 연루된 학생들이 150명선에 달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교육구 당국은 지난 1년간의 성적기록 5만2,000여건을 모두 조사한다는 방침이어서 감사 결과에 따라 한인 학생들이 관련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뉴포트메사 통합교육구는 지난 28일 코로나 델마 고교 성적조작 사건 공청회를 열어 지난 12월 성적조작에 가담한 학생 11명에게 퇴학조치를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교육구는 퇴학조치된 학생들이 징계기록 없이 교육구 내 다른 학교로 전학할 수 있도록 했다며 성적조작에 가담한 11명 중 6명은 이미 다른 교육구로 학교를 옮겼다고 전했다.
퇴학조치된 11명은 개인 과외교사인 티머시 라이(28)와 짜고 ‘키 로거’(key logger)라는 장치를 이용해 교사들의 컴퓨터에 몰래 접속, 사용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성적조작 및 시험지 유출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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