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단체장 신년포부/ 뉴욕한인식품협 이종식 회장
“타민족 및 타 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내실을 다질 겁니다.”
이종식(사진) 뉴욕한인식품협회장은 협회 사무실 개방과, 후원업체들과의 동맹 강화, FTA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 협회 사무실 개방을 올 한해 협회의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협회와 타 단체와 연계, 사업을 확대하고 한인 식품업계의 활로를 찾고 내실을 기하기 위함이다. 협회는 최근 협회 사무실을 칼리지 포인트에서 어번데일 192가(192-21 Station Rd)로 이전했다. 내달 이전 축하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 회장은 “회원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사무실 이전을 추진한 것”이라며 “기차역이 바로 옆에 있는 등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이기 때문에 타 단체들에게도 개방, 세미나와 모임을 할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회장은 소상인들간 연계를 바탕으로 한인 식품인들의 권익을 지키고 후원업체들과의 동맹을 통해 협회 재정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회장은 “최저임금은 오르고 각종 규제가 강화되고 소상인들의 생존을 압박하는 법안이 추진되는 등 소상인들에게 처한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태”라며 “이런때일수록 미주류 업체 뿐 아니라 타민족 단체들과의 협력과 동맹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뉴욕한인식품협회는 뉴욕시 소상인연합회와 라티노 단체, 코카콜라 등과 연계 뉴욕시에서 추진하던 과당음료판매 금지 법안 및 소매점에서의 담배 진열 금지법안을 저지시켰다.
이 회장은 “그간 어려운 시기를 겪은 여러 한인 단체들과도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 힘찬 새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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