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누리꾼들이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서로의 선전을 기원하며 함께 ‘선플’(착한 댓글)을 다는 응원전을 벌인다.
사단법인 선플운동본부는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 공동으로 ‘소치 동계올림픽 한중 선플 사이버응원단’을 출범한다고 31일(한국시간)밝혔다.
출범식은 다음 달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승배 선플 지도교사협의회 회장, 한중 청소년 선플 누리단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중 누리꾼들은 선플운동본부 웹사이트(www.sunfull.or.kr)와 인민일보 인민망 웹사이트(korea.people.com.cn)에 개설된 페이지에 양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선플 달기 활동을 벌인다.
취지에 공감하는 이들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네이버와 스마트폰 팬 카페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팬플’을 통해서도 응원할 수 있다.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인 민병철 건국대 교수는 "올림픽이라는 전 세계 축제를 맞아 한중 누리꾼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바람직한 응원문화를 만들고 양국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민간 외교활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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