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미셸 박 스틸 후보와 영 김 후보 두 분 모두 오는 6월 예비선거와 11월 본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한인들의 정치 위상을 강화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샌디에고 한미노인회(회장 유석희)가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으로 출마한 영 김 후보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24일 청기와 식당에서 김 후보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유 회장은 “김 후보가 주 하원의원 선거에 반드시 이겨 한인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한미 양국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임천빈 노인회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진모ㆍ전상기 전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주 하원 65지구는 풀러튼, 부에나팍, 사이프레스 등 오렌지카운티 북부지역과 LA 카운티 접경지역으로 학군과 생활여건이 좋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자신이 속한 지역구를 소개한 후 “현재 필리핀과 베트남계 커뮤니티에서 후원회가 결성되어 있으며 여성 정치인 당선을 위한 CWLA도 공식 지지 입장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 측에서는 올해 말까지 40만달러의 선거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클럽 65’를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마이클 초이 후원회장은 “클럽 65에서는 1인당 1,650달러를 후원하는 ▷코어 서클(Core Circle)을 비롯해 ▷이너서클(650달러) ▷일반(165달러) ▷노인이나 학생(65달러) 등 4종류의 회원으로 구분해 선거기금을 모금하고 있다”며 “비록 지역구가 다르지만 한인 정치 위상 강화를 위해 샌디에고 지역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지역 최대 어른 단체인 노인회에서 영 김 후보를 후원하는 것에 대해 유 회장은 “한인으로서 주 하원으로 출마한 한인 후보를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행동이 아니냐”며 “앞으로도 정계에 진출하려는 후보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3일 예비선거에 출마하는 김 후보는 오렌지카운티 제65지구 주 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한 한인 여성으로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인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을 수년 동안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인물이다.
김 후보가 출마하는 선거구에서는 현재 민주당의 샤론 콱 실바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진영에서는 김 후보를 단일후보로 출마시킬 예정이다.
한편 노인회에서는 지역 여성 한인후보인 캐롤 김 후보도 지원하기 위해 선거기금을 자체적으로 모으고 있다.
영 김 후보를 지원을 원하는 한인은 체크에 ‘Young Kim for State Assembly2014’로 기재하고 우편으로(P.O. Box 2186, Fullerton, CA 92837)발송하면 된다.
문의 (213)458-0835, 이메일 dreamr90020@yahoo.com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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