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업무수행 능력에 대한 가주민의 지지율이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면에 주 의회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높게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PPIC)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1,706명의 성인 가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제리 브라운 주지사에 대한 지지율은 58%로 지난 2011년 이후 계속해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고 주지사가 캘리포니아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간다는 의견은 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 성향의 주민의 76%가 주지사의 업무능력에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샌프란시스코의 지지도가 72%로 가장 높았다. 여성의 55%와 남성의 61%가 주지사의 업무수행 능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주 의회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는 42%, 부정적 의견은 44%로 부정적 견해가 더 높게 나타났다. 공화당 성향의 주민들의 경우 무려 76% 가까이가 의회를 불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응답자들은 주지사가 정책 편성 시 고려해야 할 정책분야로 일자리 개선이 26%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교육 13%, 예산 10%, 이민개혁 9%, 가뭄문제 7%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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