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20)가 무면허 음주운전과 폭행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말썽을 일으키고 있어 그를 추방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비버의 말썽이 끊이지 않자 저스틴 비버를 캐나다로 추방하기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올라온 청원 글은 “그는 미국인들의 안전만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끔찍한 악영향을 미친다”면서 비버의 영주권 박탈을 촉구했다.
이 글에는 지금까지 20만명 이상이 서명해, 백악관이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마이애미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을 당시 마리화나를 피우고 신경안정제인 재낵스를 복용한 상태였다고 현지 경찰이 지난달 30일 밝혔다.
비버는 당시 노란색 람보르기니를 술에 취해 난폭하게 몰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경찰의 체포에 저항한 체포불응 혐의도 받고 있다. 비버는 운전면허 유효기간도 만료돼 사실상 무면허 상태였다.
그는 다음달 14일 기소 인정여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비버는 지난달 29일에는 캐나다 토론토 경찰에 폭행혐의로 입건됐다.
지난해 12월30일 새벽 토론토 나이트클럽에서 나와 일행 5명과 리무진을 타고 호텔로 향하다가 언쟁이 벌어져 운전자의 뒤통수를 때린 혐의다.
비버는 이 건과 관련해 29일 저녁 토론토 경찰에 자진 출두했는데, 경찰서 주변에는 취재진과 팬들이 그를 보려고 몰려들었다.
앞서 지난달 9일 비버는 칼라바사스의 이웃집에 계란 여러 개를 던져 집을 훼손한 혐의로 자택수사를 받기도 했고, 지난해 11월에는 호주와 브라질에서 호텔 담벼락에 낙서했다가 당국의 경고를 받았으며 성매매 업소에도 출입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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