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보자도 4시간만 배우면 요리의 달인 될 것"
▶ 본보 주최, 2월 6ㆍ7ㆍ 8일 산호세제일교회
전통한식 각종 양념장, 퓨전일식*한식으로 파티음식 만들기등
"요리의 초보자세요?. 4시간만 투자하세요. 최고의 요리사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본보가 새해 첫 특별프로그램으로 계획한 ‘스티브 최의 별난 요리교실’을 위해 북가주를 찾은 스티브 최 강사의 각오다.
스티브 최 강사는 "1, 2차가 퓨전 일식과 간단한 한식을 만드는 요리교실이었던 반면 이번 3차에서는 퓨전일식과 전통한식을 혼합해서 손님 접대를 위한 최고의 상차림 시간을 만들어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티브 최 강사는 지난 2012년 북가주에서 가진 ‘스티브 최의 별난 요리교실’을 마치고 KBS의 ‘아침마당’ 초청을 받아 출연했는데 포털사이트 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초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요리사다.
그는 이와 관련 "정말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미주지역에서 한국일보를 통해 ‘스티브 최의 별난 요리교실’이 꾸준하게 알려지고 인기를 얻은 덕분"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최 강사는 "지난 1년간 한국에서 수 많은 요리 강좌를 통해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수강생을 배출했다"면서 "아는 지인이 ‘전 국민을 요리사로 만들 작정이냐’라고 말할 정도였다. 수없이 많은 곳에서 강좌를 원하지만 시간을 내지 못해서 강좌를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실질적으로 현재 포털 사이트에서 ‘스티브 최’를 클릭하면 이제는 만나기 쉽지 않은 강사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그는 이번에 펼치는 ‘요리교실’이 세 번째 임을 감안, "앞으로 언제 다시 올지 모른다"며 "이번 기회도 지난 1년간 한국에서의 분주했던 일정을 다소 진정시키고 미 서부지역 투어를 통해 그 동안 사랑해준 한인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로 만들고 싶어 계획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6, 7일(오전 10시30분-오후 2시30분), 8일(오전 10시-오후 2시) 총 3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스티브 최의 별난 요리교실’은 퓨전일식&전통한식으로 파티 음식만들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통한식의 기본인 각종 양념장 만들기(간장구이장, 간장찜장, 고추장비빔장, 궁중떡볶이장) 등 비법도 전수된다.
스티브 최 강사는 "손님접대의 고민을 완벽히 해결하는 것이 이번 강좌의 초점"이라면서 "요리학원에서 2달에 배울 과정을 엑기스만 뽑아 가르치는 4시간 만에 속성으로 마스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자장면 소스를 간단하고 맛있게 만드는 비법을 배워온 스티브 최 강사가 아이들을 키우는 주부들을 위해 그 비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스티브 최 요리교실은 ‘재미있게 배우고, 맛있게 먹고, 푸짐하게 싸간다’는 슬로건처럼 수강생이 직접 만든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집으로도 가져갈 수 있다(4인분).
수강료는 160달러(110달러+재료비50달러)로 예약을 해야 한다.
▲장소: 산호세 제일교회(1145 E. Arques Ave., Sunnyvale)
▲문의 및 신청: 본보 사업부(510)777-1111, mklee@koreatimes.com
<이광희 기자>
포털사이트 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던 유명 요리강사 스티브 최씨가 3일 밤 북가주에 도착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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