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 CD상품.수수료 없는 체킹계좌 개설 등 고객유치 활발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연초 은행가 프로모션이 활발하다. 새해를 맞아 가입 고객을 늘리기 위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
윌셔은행은 새로운 양도성 예금증서(CD) 상품을 지난달 29일 출시했다. 3월31일까지 CD 상품에 가입할 경우 연이율(APR)을 0.95%에 지급하며 개인 체킹계좌를 함께 오픈하면 1.00%로 인상된 연이율을 적용한다. 이 상품에는 13개월간 가입해야 하며 최소 3만 달러에서 최고 24만5,000달러까지 예금할 수 있다.
윌셔은행 맨하탄 지점의 엘린 서 예금부 수퍼바이저는 “기존 연이율은 0.80% 정도인데 특별히 한정된 기간에 높은 이자율의 상품을 제공한다”며 “여윳돈이 있는 경우 정기예금보다 CD에 예치해두면 더 높은 이자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노아은행은 현재 특별 CD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가입기간은 15개월로 연이율은 1.20%이며 예금액은 최소 1,000달러부터 최고 25만 달러까지다. 프로모션은 공지 없이 중단될 수 있다.
BNB 하나은행은 이달 28일까지 개인 체킹 계좌를 오픈하는 고객에게 은행에서 정한 최소 금액 이상을 예금하지 않아 부과되는 월 수수료(minimum balance fee)를 평생 면제해준다. 이상호 상무는 “대개 은행들은 300달러 정도의 최소 예치금액을 유지하도록 하는데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는 이러한 제약조건을 없애 고객들의 부담을 줄였다”며 “이와 별도로 이 기간 1인당 3,000달러 미만을 한국으로 송금할 경우 수수료를 면제해준다”고 전했다.
BNB 하나은행은 3월31일까지 상업용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감정비를 환불해준다. 클로징 비용은 부동산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3,000~5,000달러 선이다. 마감기한까지 신청서 접수를 마치고 감정비를 개인이 부담한 후 클로징 시 은행으로부터 감정비를 돌려받는 방식이다. 같은 기간 대출 이자율은 4.0~4.5%보다 낮은 수준으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아메리카는 이달 중 평소보다 낮은 금리의 여신 기업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확한 프로모션 날짜와 내용은 논의 중에 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오는 7일 맨하탄 32가 K타운에 새로 지점을 열고 한인 고객 확보에 나서는 TD뱅크는 이달 17일까지 250달러 이상 신규 체킹 계좌를 오픈하는 고객에게 25달러를 보너스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경품권 추첨을 통해 1,000달러 상당의 샤핑 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김소영 기자>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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