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유가는 미국에 다시 한파가 몰려온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6센트(0.8%) 오른 배럴당 97.19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센트(0.09%) 내린 배럴당 105.94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 북동부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발령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뉴욕시와 뉴저지 등에는 전날 15∼20㎝의 폭설이 내린데 이어 5일과 9∼10일에도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도 섭씨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난방유 등의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지난주의 정제유 제고는 전주보다 대폭 줄었을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세계 1∼2위의 원유 소비국인 미국과 중국의 지표 부진에 따른 우려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금값은 주식시장과 달러화의 강세 등으로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바뀌었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8.70달러(0.7%) 내린 배럴당 1,251.2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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