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한 변호사가 교회에서 만난 2명의 교인을 포함해 9명의 고객들에게서 최소 75만달러를 횡령했다.
OC 검찰은 지난 3일 어바인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변호사 피터 데이비스 닉트스크(47)를 고액 횡령과 계좌 입금액보다 초과액의 수표 발행 등을 통한 시니어 재정사기 등 10여개의 중범혐의로 기소했다.
OC 검찰에 따르면 뉴포트비치에 살고 있는 피터 데이비스 닉트스크는 라구나우즈에 있는 크로스 루터교회를 통해 알게 된 95세와 65세의 여성 시니어들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펼쳐 이들에게 전달돼야 할 돈을 자신의 계좌에 입금되도록 했다.
피터 데이비스 닉트스크는 또 이들 피해자들이 자신의 의료 지원금과 노후생활 지원금 등에 대해 물을 때 자신이 만든 허위계좌를 이용해 속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이 닉트스크를 의심해 어바인 경찰에 신고해 사기행각이 발각됐다.
경찰은 피터 데이비스 닉트스크를 대상으로 피해자들의 피해규모를 수사하다 비슷한 여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피해자들이 9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닉트스크은 오는 4월14일 법정에 서게 되며 혐의가 인정될 경우 12년 이상 형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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