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업계 겨울 제품 재고정리 세일 돌입
▶ 의류.잡화.방한용품 최고 70%까지 저렴
오는 22일까지 부츠제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슈빌리지에서 손님들이 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제공=슈빌리지>
봄 신상품 입고를 앞둔 한인 업계가 겨울 제품 재고정리 세일에 돌입했다. 겨울 의류·잡화나 방한 용품을 판매하는 한인업소들은 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마진 판매에 들어가, 이달 말까지 폭탄세일이 이어진다.
■의류
특히 계절을 많이 타는 의류와 잡화들은 연말때보다도 할인폭을 크게 높이는 등 막바지 세일에 한창이다. 대호모피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롱아일랜드 그레잇넥 H마트, 뉴저지 한남체인 등에 특별 전시장을 열고 인기 모피를 최고 70%까지 세일한다. 밍크 후드 롱조끼는 5,290달러에서 1,500달러, 렉스장미 재킷은 3,600달러에서 600달러, 밍크 하프코트는 2,600달러에서 1,800달러로 가격이 크게 다운됐다.
아웃렛 국보는 여성 솜바지와 여성 롱코트를 기존 20%에서 50%까지 할인한다. 반 가격에 판매중인 겨울부츠와 목도리 등은 재고가 많이 남지 않은 상태다. 김종석 매니저는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봄 신상품을 진열해야 하기 때문에 마진을 거의 안 남기고 겨울 상품을 팔고 있다"고 전했다.
아웃도어 의류 전문점인 캠프는 이번주부터 겨울 재킷과 점퍼에 대해 30%까지 할인 판매하기 시작했다. 노스페이스, 파나고니아, RLX 등의 겨울 패딩 자켓은 기존 300~400달러에서 200~320달러대에 구매할 수 있다.
골프나라는 2월 한달간 뉴욕과 뉴저지 매장에서 동시에 ‘겨울상품 전품목 50%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골프나라는 이번 겨울 눈이 많이 와서 전보다 많아진 재고량을 처리하게 위해 파격세일을 단행중이다, 골프용 구스다운 바지를 비롯해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캐시미어 스웨터, 여성 롱코트, 남성 코트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발
슈빌리지는 22일까지 부츠 제품을 기존 20%에서 60%까지 대폭 할인한다. 남녀 성인 및 아동 부츠 제품에 모두 해당되며 40~50달러대인 레인부츠는 20달러면 살 수 있다. 피터 송 사장은 "2월말까지도 몇 차례 눈 소식이 있어 지금 저렴한 기회에 사두면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불 및 온수매트 제품
이불 및 온수매트 제품들도 일제히 세일 대열에 합류했다. 홈앤홈은 드림 전기요와 극세사 이불을 각각 10%, 20% 할인한다. 이불하우스는 이번주부터 고밀도 극세사 이불세트를 기존 450~500달러에서 300달러, 400달러 제품을 250달러에 판매하며 아쿠아 온수매트는 모두 100달러씩 할인해주고 있다. 다니엘 박 사장은 "4월까지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기 때문에 난방을 트는 대신에 이불이나 매트를 사용하면 좋다"며 "이불류는 유행이 없고 해마다 쓰는 제품이기 때문에 막판 세일에 구매하면 큰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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