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거주 인구가 25년 만에 1,000만명을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서울시와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현재 서울의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해 말보다 481명 줄어든 1,014만3,164명이며, 여기에서 거주불명 등록자 15만3,157명을 제외하면 서울의 거주자 수는 999만7명이다.
거주불명 등록자를 뺀 서울 거주자 수는 지난해 11월 1,000만605명에서 12월 998만9,672명으로 감소했다가 지난 1월 소폭 증가했다.
이처럼 서울의 거주자 수가 1,000만명 이하로 내려간 건 1988년 이후 25년 만이다.
서울의 주민등록 인구는 1992년 1,093만5,230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시와 달리 경기도 인구는 증가 추세다. 지난 1월 말 현재 경기도의 주민등록 인구는 1,224만5,960명으로 서울시보다 210만2,796명 많다.
경기도 인구는 2003년 말 1,020만6,0851명으로 1,000만명을 처음 돌파하면서 서울시 인구를 넘어서고 나서 계속 늘어 서울시와 격차를 벌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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