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 정부가 2016년 개최될 세계자연보전총회(IUCN)의 개최지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12일 컨벤션 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매 4년마다 열리는 IUCN의 총회 장소를 선정하기 위한 후보지역으로 하와이도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세계각국의 정상들과 비 정부기관 및 기업대표들, 그리고 UN산하기구들과 사회단체 등을 대표하는 8,000여명의 회의참석자들이 참가하는 차기 총회의 개최지로 하와이가 선정될 경우 하와이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 효과는 물론 경제적인 부가혜택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에는 한국의 제주에서 IUCN의 총회가 열려 아프리카에서 2011년 한해 동안 2만5,000마리의 코끼리가 밀렵으로 도살된 사실이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태평양의 주요 관문지역으로 알려진 하와이의 경우 외부에서 유입되는 외래동식물의 위협을 저지하기 위한 각종 방안들을 마련함은 물론 멸종위기에 몰린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아 13만9,797평방마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양보호지역으로 기록된 파파하나우모쿠아케아 해양국립공원이 유네스코에 등재되기도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