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 커먼스’ 인테리어 디자이너 박현선씨
플러싱 공영주차장을 대형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하는 ‘플러싱 커먼스 프로젝트’에 한인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참여하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퍼킨스 이스트만 건축설계 소속 박현선(사진 · 영어명 크리스티나)씨로 ‘플러싱 커먼스 프로젝트’ 4층~17층에 위치하는 거주공간 전체(약 150개 유닛)와 1층 로비, 2~3층에 위치하는 사무실 공간 일부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다.
박씨가 밝힌 이번 디자인의 컨셉은 시대의 정서가 공존하는 공간, 자연 친화적 공간이다. 박씨는 “이미 디자인은 마친 상태로 시공을 위한 도면 작업이 한창”이라며 “거대도시 뉴욕과 아시아의 정서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 친환경재료 사용 등을 통한 자연 친화적 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화 예중을 졸업한 재원으로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소재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에서 실내건축(Fine Art in Interior Architecture & Design)을 전공한 박씨는 지난 2008년 퍼킨스 이스트만 건축설계에 입사해 한국의 포스코와 함께 베트남에서 진행된 ‘노스 안 칸 뉴시티(North An Khanh New City)’ 대형 프로젝트와 맨하탄 어퍼 이스트 소재 코리안 타운하우스(유엔 대표부 관사) 개보수 공사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들을 담당해 왔다.
대학재학시절 ‘아메리칸 소사이어티 인테리어 디자인(ASID)’ 공모전에서 ‘거주 공간(Residence Section)’부문 내셔널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인테리어 디자인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박씨는 “인테리어 디자인은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직종으로 야근 등이 많아 고되지만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가장 실용적이면서도 가장 예술적인 공간을 만들어내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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