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직 한인회장단 모임서 의견개진…한인회비 $500 전달도
24일의 모임에서 전직 한인회장단이 서정일 한인회장에 500달러의 한인회비를 전달했다.
역대 시카고 한인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 한인회가 추진 중인 한인회관 이전과 관련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24일 정오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열린 모임에는 서정일 현 회장(31대)과 장영준(9대), 김희배(12대), 김창범(15대), 김길남(21대), 이국진(23대), 박균희(24대), 정종하(28대), 장기남(29대), 김종갑(30대) 등 9명의 전직 회장들이 참석했다. 전직 회장들은 이날 서정일 회장에게 500달러의 한인회비를 전달한 후, 현 한인회가 추진 중인 한인회관 이전 문제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지난 12일 이사회에서 한인회관 이전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서정일 회장은 “한인회관 확장이전은 한인사회가 꿈꿔온 사업으로 좋은 환경을 만들어 후세들에 전하기 위함이다. 향후 범 동포차원의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지속적으로 ‘한인센터’(가칭) 건립사업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한인사회 모금활동과 현 한인회관 매각, 한국정부 지원 예상금액, 이전에 찬성하는 단체들의 기부금 등으로 250만달러 정도를 조성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현 시세로 250만달러 정도인 한인문화회관과 통합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다면, 총 500만~600만달러 규모의 한인센터를 건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박균희 전 회장은 “세부적인 논의는 차후 이뤄지겠지만 현재 한인회가 가진 자금도 지키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인회관 이전을 위해서는 한인회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면서 “현 회장이 전직 회장들에 충분한 의견을 제시한 후 논의를 해야 할 것이다. 예전에 한인회가 모금을 시작했지만 결국 모금액을 다 가져가 문화회관으로 돼버렸으며 이런 시점에서 한인회관을 이전한다고 모금활동을 하는 것은 한인회에 좋지 않은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종하 전 회장은 “타 단체 수용여부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 생각하며 현실적으로 동포사회가 갖는 한인회에 대한 애정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불경기로 인해 모금하는 것도 문제있을 것이기에 현실을 직시하고 맞추어 나가야 한다. 동포사회가 한인회를 지지한다면 문화회관 같은 단체들도 자연스럽게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직 한인회장들은 한인회관 이전과 관련, ▲동포사회 의견수렴 ▲한인회가 보유한 자산 및 별도관리중인 자금에 대한 정확한 인지 ▲한인회 소송문제 ▲현 한인회관 타이틀 명의 등이 우선적으로 해결돼야한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모임 시작전, 모임의 성격과 배경 등에 대한 이견으로 일부 참석자들간에 고성이 오가는 등 한때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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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손영아 문화 칼럼니스트·YASMA7 대표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홍병문 / 서울경제 논설위원
손철 서울경제 산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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