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밸리 수자원지구(SCVWD)는 25일밤 절수 20% 목표를 세우고 관할 내 13개 도시와 물 소매업체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이는 지난 1월 SCVWD가 10% 절수 목표를 세운 것에서 상향조정된 것이다. 조앤 마허 SCVWD 운영책임자는 "지난 1월 28일 이래로 주 전역이나 지역 수자원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20% 절수안 세울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SCVWD는 산호세, 산타클라라 등 사우스베이 전역에 수자원을 제공하는 최대 공급처이다. 한편 SCVWD 외에도 SF공공유틸리티위원회(SFPUC)도 주민들에게 물 절약과 함께 절수장치로의 변환을 적극 권하고 있다. 실제로 마린 수자원지구는 2월11-18일 일주일간 전년대비 17% 물사용이 감소했으며, 2주전 10% 절약안을 요청한 EB수자원지구(EBMUD)는 4.3% 절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드레아 포크 EBMUD 대변인은 "물 절약안이 실천되고 있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다"면서 "적어도 10%의 물을 절약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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