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보통신 산업의 고도화와 미래 신사업 글로벌 론칭을 위한 실리콘밸리 기업 투자설명회가 개최됐다.<본보 26일자 A3면 사진보도>지난 25일 팔로알토에 위치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기업 투자설명회는 한국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현지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 및 자금조달 기회 확보 및 비즈니스/기술협력 등 교유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NIPA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한국 기업에 투자한 SV투자자들의 경험담 소개는 물론 미국 투자자로부터 투자 받은 한국 기업인의 SV론칭 성공담 청취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개 기업들의 프리젠테이션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업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 상호간의 상담 자리도 마련했다.
NIPA 기업전략 팀의 이정식 수석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ICT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투자유치와 비즈니스 교류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된 것"이라면서 "기업에게는 자금조달 및 해외진출의 계기가 되고 투자자에게는 미래 유망가치가 있는 기업 발굴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참여기업 중 이미지 검색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이플랩의 오유미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VC 및 글로벌 컴퍼니 관계자들을 만나 자금 조달 및 글로벌 진출 두 가지를 기대하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IR행사를 통해 만난 VC 및 업계 분들과의 미팅을 통해 우리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기존 게임에 운동기구를 연동하는 체감형 운동기구를 개발한 어뮤즈웨이의 박희재 대표는 "IR도 중요하지만 한국에서 충분히 투자 받았기에 한국에서 성공한 서비스를 미국으로 확대하고 싶은데 연결고리가 없어 참여하게 됐다"면서 "미국에서 회사를 세우는 것부터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쉽을 찾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설명회 참가 기업은 브이플랩(이미지 검색기술 기반의 서비스 및 솔루션), 내일비(기업용 소셜 CMS 솔루션), 다비오(글로벌 여행 안내 통합 플랫폼), 리치슬라이드(세계 최초의 미디어 사이니지 플랫폼 제공), 유라이크코리아(RFID 융합서비스), 어뮤즈웨이(체감형운동기구), 초코페퍼(게임 동영상 캡쳐 공유 서비스 게임 플랫폼), 투게더(스마트폰에 찍을 수 있는 전자도장을 통한 방문인증 플랫폼), 하이코어(듀얼모터 기어박스 모터 컨트롤 유닛), 바이도도(ios 3D UI인터프리터 플랫폼) 등이다.
<이광희 기자>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VC관계자에게 자신들의 기술력을 설명하고 투자 상담을 펼치고 있는 벤처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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