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이하 코참)는 26일 포트리 팰리세디움 대원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하기룡(사진) 두산중공업 미주법인장을 선출했다.
하 신임회장은 "최근 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회원사 권익을 위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책임감이 무겁다"며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개선을 촉구하고, 회원사들의 권익 옹호와 코참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미동부 유일한 ‘한국연계교육’을 지향하는 코참 부설 우리한국학교를 활성화하는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 신임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두산에 입사, ㈜두산 전무로 지난 2010년 1월 미국으로 부임, 현재 두산중공업 미주법인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하 신임회장은 1년간 임기에 들어간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수석부회장에는 김정수 삼성C&T 미주총괄, 박용남 포스코아메리카 법인장, 조주완 LG전자 미국법인장, 이종석 삼성전자 미주총괄, 김현철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장이 선임됐다. 부회장으로는 이병진 한국타이어 미주지역본부장, 김재익 산업은행 뉴욕지점장,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뉴욕지점장, 양종식 코오롱 USA 미국법인장, 송종근 하나은행 뉴욕지점장 등 13명의 임원을 새로 임명했다. 코참의 13대 회장을 지낸 윤석환 회장은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코참은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연방 관련 부처와 의회에 지속적으로 개선 요청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는 한편 매월 경제 및 비즈니스 세미나를 지속 개최하고 회원사를 위한 할인 프로그램을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정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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