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브스, 100대 대도시권 주택비.생계비 부담 측정
뉴욕이 하와이의 주도인 호놀룰루와 함께 올해 미국에서 물가 부담이 가장 ‘과도한’ 도시로 나타났다. 포브스가 26일 발표한 ‘물가가 지나치게 비싼 미국 도시 2014’(America’s Most Overpriced Cities 2014) 순위에서 뉴욕은 호놀룰루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이번 순위 산정을 위해 인구 60만명 이상인 미국 내 100대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주택비와 생계비 부담 등을 측정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가 집계하는 주택구매기회지수와 미국 도시비교 사이트 ‘스펄링스 베스트플레이스’의 생계비 지수 등을 바탕으로 했다.
인구 95만3,000명 규모인 호놀룰루는 미국 본토에 대한 경제의존도가 높아 생필품 물가가 비싼 편이다. 뉴욕 다음으로 브릿지포트·스탬퍼드·노워크 등 커네티컷주 남부를 잇는 대도시권이 3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이 4위로 뒤를 따랐다.
10위권에는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 산타아나 등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도시가 3개나 올랐다. 이 지역은 임금수준과 수요가 높은 반면 건설활동이 제한된 점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김소영 기자>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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