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향우회가 한인 동포사회를 위해 참 열심히 일하고 있구나!’라는 얘기가 절로 나오도록 힘쓰겠다”는 대뉴욕지구 호남향우회의 김영윤(사진) 제18대 신임회장.
지난달 28일 취임한 김 신임회장이 이끌게 될 호남향우회의 캐치프레이즈는 바로 ‘모범이 되는 호남인, 봉사하는 호남인’이다.
김 신임회장은 “아마 뉴욕일원 한인 동포 가운데 5분의1가량은 호남인 출신일 것”이라며 “이들 하나하나가 한인사회를 위해 단 1분만이라도 할애해 스스로 보탬이 되도록 노력한다면 출신 지역을 떠나 한인 사회전체가 한 가족처럼 뭉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현재 등록회원수 300~400여명에 이르는 향우회를 10~15명 단위의 소규모 봉사그룹으로 나눠 보다 세분화된 봉사활동 실천을 계획하고 있다. “눈에 보이기 위한 거창한 봉사가 아니라 소그룹 단위로 한인사회에 소외된 양로원, 장애인 시설, 노숙자 셸터 등을 찾아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는 김 신임회장은 “향우회 집행부는 이들 봉사그룹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체 향우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의 사업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매년 5~6월께 치러오던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골프대회와 향우회 전체 야유회는 물론 낚시 대회도 새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고향 지역내 불우이웃 청소년 돕기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 신임회장은 “봉사활동을 ‘눈에 보이기 좋은 일’로 여길 것이 아니라 ‘당연히 내가 해야 할 일’로 여겨 뉴욕 일원 호남인들이 솔선수범 앞장서 누구나 함께 하고 싶어 하는 향우회로 만들고 싶다”는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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