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선거
▶ 후보공개 안해 갸우뚱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18대 회장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김 모씨와 이 모씨 등 두 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들 후보에 대한 적격 심사를 벌인 뒤 6일 후보 등록자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해민 선관위원장은 "등록한 두 사람이 후보적격 심사를 통과하면 경선이 실시되고, 한 사람만 적격심사를 통과하면 이사회에서 참석이사의 과반수 찬성을 묻는 신임투표를 하게 된다"고 말하고 “그러나 아직 후보들에 대한 적격심사가 끝나지 않아 누가 후보등록을 했는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적격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후보자의 명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게 정 위원장의 설명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후보공개를 하지 않는 선관위 행태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한 관계자는 “후보 등록이 마감됐는데 후보 보호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 경우는 생전 처음 본다”면서 “무언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선거는 오는 13일 오후 8시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실시된다.<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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