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해안지역 매매 여전, 최신 스마트형 주택 신축 잇달아
브룩빌에 위치한 21세기형 개츠비 저택<사진=션 엘리엇 부동산>
"롱아일랜드 북부 해안의 위대한 개츠비는 아직도 살아있다"
1920년대 미국 상류 사회의 별장지로 알려졌던 롱아일랜드 북부해안 지역의 저택들이 요즘도 매매가 조용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데이지는 최근 21세기의 개츠비가 살만한 주택으로 노스 쇼어의 저택을 소개한바 있다. 이 신문에 따르면 21세기 개츠비 격의 저택은 커다란 원형 계단이 1층과 2층을 연결하고, 분수대가 있으며 극장 시스템의 영화관과 건물내 엘리베이터, 커다란 이탈리아 욕조 스타일의 화장실을 갖춘 수백만 달러의 저택들이다.
지난해 개봉된 디카프리오 주연의 ‘위대한 개츠비’ 소설 배경지대가 롱아일랜드 북부해안 지역이었던 점에서 아직도 성공한 비즈니스맨이나 유명 연예인, 운동선수 등을 포함한 대부들은 롱아일랜드 노스 쇼어 지역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
최근 매물로 나온 개츠비격의 저택은 브룩빌과 올드웨스트버리 킹스 포인트 등에 위치해 있다.
브룩빌에 위치한 저택의 경우는 1,090만 달러의 매물로 나온 5.5에이커 대지의 호화 개인주택이다. 연 부동산세가 13만5000달러로 6개의 침실과 11개의 욕실과 4개의 화장실이 갖춰져 있다. 도서실과 음악실은 물론 7개의 벽난로와 가정부 공간이 있다. 야외에는 테니스 코트와 수영장, 자쿠지, 연못이 세워져 있으며 곳곳에 보안 카메라가 설치돼 컴퓨터로 집안 곳곳을 살펴볼 수 있다.
올드웨스트버리에 나온 신축 매물도 시장가가 799만 달러로 연 부동산세만 7만4000달러이다. 4.3에이커의 대지에 침실 7개를 갖춘 콜로니얼 신축 저택이다. 히팅이 되는 대리석 바닥자재에 엘리베이터, 극장, 사우나실, 체육관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같은 지역에 신축됐던 9홀 골프장을 가진 저택도 1150만 달러에 거래된 바 있다.
킹스 포인트 지역에 나와 있는 매물로는 720만 달러의 저택이 있다. 연 부동산세가 6만5000달러로 벽돌로 지은 센터 홀 콜로니얼. 유럽 스타일의 부엌과 도서관, 엘리베이터, 15개 좌석의 영화관이 있는 침실 7개, 화장실 7.5개의 주택이다.
이와 관련 킹스 포인트 지역 전문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재넷 에트사미씨는 "호화 저택의 거래는 시간이 걸리지만 꾸준하게 롱아일랜드 노스 쇼어의 저택을 찾는 바이어들이 있다. 그들은 현대식 개츠비 저택을 찾는데 온방과 냉방 그리고 알람 시스템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저택을 찾고 있으며 이에 맞춰 신축되는 부동산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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