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23일 호주 원정 D백스전 선발 등판
▶ 에이스 커쇼, 4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출격
류현진은 오는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정규시즌 2차전 선발등판이 확정됐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오는 23일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지는 다저스와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시리즈 2차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다저스의 단 매팅리 감독은 9일 D백스와의 정규시즌 개막 2연전에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이 선발로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커쇼가22일 개막전에 나서고 류현진은 23일 2차전에 등판한다. 2선발 잭 그렌키는 종아리 근육부상으로 이번 호주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대신 4선발인 댄 해런이 만약에 경우에 대비해원정여행을 함께 한다.
류현진의 마운드 상대는 D백스의 우완투수 트레버 케이힐(26)로 결정됐다. 케이힐은 지난 2009년 오클랜드 A’s를 통해 빅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해까지 5년간 61승57패,방어율 3.89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는 8승10패, 방어율 3.99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리에 실패했다.
한편 커쇼는 이번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면 지난 1995-98년 라몬 마티네스 이후 처음으로 4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투수가 된다. 이 부 문LA 다저스 기록은 지난 1972-78년 7년 연속으로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단 서튼이 보유하고 있다. 커쇼는 9일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1방 포함, 5안타로 2실점해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실점했다. 커쇼의 시범경기 방어율은 10.00이 됐다.
오는 22~23일 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지는 개막 2연전은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며 다저스는 호주에서 돌아온 뒤 이틀을 쉬고 LA 에인절스와 3게임 시리즈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감한다. 이어 이달 30일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로 정규시즌을 재개하고 파드레스와 나흘간 3게임 시리즈를 치른 뒤 다음달 4일 다저스테디엄에서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를 상대로 홈 개막전에 나선다. 이들 경기의 선발 등판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