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수비수 박주호(27,마인츠)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소속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박주호와 구자철(25)의 소속팀 마인츠 05는 9일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주호는 이날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특히 후반 20분 동점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맹활약했다. 구자철은 후반 9분 교체 투입돼 36분 동안 뛰었다.
마인츠는 우세한 경기에도 불구, 오히려 후반 6분 베를린의 아드리안라모스(28)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자 곧바로 구자철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고 후반 20분 마침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박주호가 상대골문을 향해 과감하게 침투하자 베를린의 사미 알라구이(28)가 무리하게 태클로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에릭 막심 추포모팅(25)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후 마인츠는 후반 31분 박주호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마인츠는 이날 승점 1점을 얻는 데그쳐 7위(11승5무8패 승점38)를 유지했다. 6위 아우크스부르크(11승5무8패 승점38)와 승점은 같았으나 골득실에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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