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인 뉴욕 플러싱의 우편번호(Zip Code) ‘11355’ 지역이 전국 평균보다 과밀주택 비율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시에서 과밀주택 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은 퀸즈 코로나를 포함하는 우편번호 ‘11368’ 지역이었다.
LA타임스가 연방센서스국의 2008~12년 자료를 토대로 가구당 방 개수와 거주자 수를 집계해 우편번호별로 과밀주택 비율을 분석한 결과 뉴욕시에서는 총 41개의 우편번호 지역이 과밀주택 비율이 높은 곳으로 꼽혔다. 과밀주택은 방 하나에 1명 이상이 살고 있는 가구세대를 일컫는다.
이중 퀸즈 코로나의 ‘11368’은 전체 주택 유닛 2만7,854개 중에서 6,767세대가 과밀주택으로 분류돼 24.3%로 뉴욕시에서 최고 비율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전체 3만3,120개 지역 중 12위로 높았다.
코로나에 이어 브루클린의 ‘11219(23.3%)’, ‘11220(22.8%)’, ‘11208(19.5%)’ 등이 그 뒤를 이었고 퀸즈 엘름허스트의 ‘11373’가 19.3%로 뉴욕시에서 5위로 높았다.
플러싱의 ‘11355’는 전국 평균인 3%보다 5배 높은 15.5%를 기록하며 뉴욕시 전체에서는 14위, 전국에서는 79위로 높았고 퀸즈에서는 코로나, 엘름허스트, 자메이카의 ‘11432(15.7%)’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퀸즈에서는 이외에도 이스트 엘름허스트 ‘11369(15.5%)’, 잭슨 하이츠 ‘11372(15%)’, 우드사이드 ‘11377(13.1%)’, 파 라커웨이 ‘11691(11.2%)’ 등 총 7개 지역이 포함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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