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참여를 확대, 한인 상공인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지난 13일 제 18대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회장에 선출된 이상철(76) 당선자는 회원들의 참여 유도를 위한 회비 인하 등 협회 활성화를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자는 “현재 이사진들이 약 140명이지만 이들 중 실제로 상공회의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수는 절반 수준”이라며 “이사들 뿐 아니라 한인 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사들의 연회비를 현행 500달러에서 100달러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들이 종사하는 업종이 대부분 상공 관련이지만 비싼 회비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상공회의소의 가장 큰 재산은 미국에서 열심히 사업을 일구어 온 회원 등 인적자원”이라며 “이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앞으로 상공회의소의 사업이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내달 3일 ‘상공인의 밤’에서 회장에 취임, 2년간의 임기에 들어간다. 이 당선자는 맨하탄에서 청과업소 ‘어반 베지터블’, 샐러드바 ‘고메 헬스 바자’, 델리레스토랑 ‘리&엘리’, ‘아주레’등을 운영해오다 2012년 사업을 정리했으며, 완공을 앞둔월드트레이드센터(WTC)내 새로운 델리 레스토랑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17년간 뉴욕한인상공회의소에서 회원 및 이사로 활동했으며 제16대 상임 고문을 역임했다. 한인 권익 신장을 위한 후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2012년에는 시민참여센터로부터 감사장을, 2011년에는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 한인학생회 후원이사로 표창장을 받았다. 2010년에는 아주레 대표로서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의 ‘올해의 상공인상’을 수상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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