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한인 단체장들 안호영 주미대사*혼다 의원과 조찬
▶ 안 대사,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 평화의 사도메달 증정식도
마이크 혼다 의원을 지원하기 위한 북가주 지역 한인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8일 오전 산호세 소재 호비스 식당에서 가진 조찬 모임에는 마침 북가주를 방문한 안호영 주미대사도 한인단체장들과의 만남을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미주한인총연합회(회장 이정순, 이하 미주총연)가 주최한 이날 모임에서는 내달 20일 개최될 예정인 혼다 의원의 후원회와 관련한 한인들의 지원과 지지를 폭넓게 확대할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안호영 대사는 한미관계의 중요성과 함께 한미 양국관계에서 200만 한인동포들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또한 한인의 정치력 신장에 대한 당부와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E-4) 확대를 통해 우수한 한인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해야 한다는 당면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마이크 혼다 의원은 "삼성 같은 기업이 SV에서 더욱 확장해 나가니까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기에 한인들도 정치참여를 통한 아시안 커뮤니티와의 상호 보완적인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한국 커뮤니티들이 관심을 갖고 정치적으로 좋은 사람을 배출해야 되지 않겠느냐"라고 전하면서 특히 한인교회 쪽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간접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혼다 의원은 "위안부 문제는 여성에 대한 인권침해의 문제이기에 옳은 것을 얘기하다 보니 한국커뮤니티에 대한 대변까지 하게 됐다"면서 "살아계시는 분들이 더 이상 이 문제로 고통 당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산호세 교회협의회장인 홍삼열 목사(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는 "정치인이 옳은 것을 할때 도와줘야 하는 것이 시민들의 역할인데 특히 한국인과 관련된 것에 대해 올바른 행동을 보여줬기에 우리도 나서서 도와줘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호영 대사와 마이크 혼다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산타클라라 메모리얼 파크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23명에 대한 ‘평화의 사도 메달’ 증정식을 갖고 참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전 참전 용사 메달 증정식에는 캐서린 스티브 전 주한대사와 피터 맥클로스 한국전 참전기념비 재담 회장과 존 스티븐스 한국전 참전 기념비 재단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광희 기자>
마이크 혼다 의원을 지지하기 위한 방안모색으로 미주한인총연합회가 주최한 조찬 모임이 끝난 후 혼다 의원은 물론 마침 북가주를 방문한 안호영 주미대사와 한동만 SF총영사를 비롯하여 북가주 한인단체장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한동만 총영사, 정경애 평통회장, 안호영 대사, 마이크 혼다 의원, 함영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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