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에나팍·어바인으로 영역 넓혀… 행사도 번갈아 열기로
▶ 내달 16일 기금골프 7월 최고경영자교실
그동안 주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패트릭 우)가 한인 밀집지역인 부에나팍과 어바인시로 영역을 넓혀서 상공인들의 교류를 더욱 더 활발하게 할 방침이다.
OC 한인상공회의소는 20일 저녁 GG 한인타운에 있는 사무실에서 3월 정기이사회를 갖고 부에나팍과 어바인시로 활동영역을 확대시키기 위해서 한인상의 ‘연락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한인상공회의소는 우선 부에나팍이나 어바인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회원들의 사무실 주소를 연락소로 정하고 공식 이메일과 웹사이트에 추가할 예정이다.
또 여러 가지 행사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부에나팍과 어바인을 번갈아가면서 가질 계획이다.
패트릭 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한인상공회의소가 오렌지카운티 다른 지역과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서 이번에 연락소를 설치하게 됐다”며 “현재까지는 연락소 형태로만 유지되고 한인상공회의소 지부 설치는 아니다”고 밝혔다.
패트릭 우 회장은 또 “이번 연락소 설치는 다른 지역 상공인들과 교류를 활발히 하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라며 “현재까지는 연락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연락소’ 설치안 이외에 올해 7월7일부터 8월2일까지 3주 동안 라팔마 소재 ‘부에나팍 라퀸타 인&스윗 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최고경영자 교실(G-CEO)에 대해서 논의했다.
한양대 대학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경영자 교실에는 4명의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들이 참여해 경영주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을 강의한다.
한인상공회의소는 이번 최고 경영자 교실 개최에 따른 웹사이트(http://www.ocgceo.org)를 오픈했으며, 조만간 참석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OC 한인상공회의소는 내달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제14회 연례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치노힐스에 있는 발라노 컨트리클럽(2441 Vellano Club Dr.)에서 개최한다.
이번 골프토너먼트 대회장은 오득재 한인회장, 권석대 평통회장, 웬디 유 한인상공회의소 고문 등으로 내정됐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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