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재미과기협 주최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 차기 회장 안국준 박사(가주 교통부) 대회장 맡아
한미 과학기술 두뇌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과 협력을 모색하는 ‘2014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S-Korea Conference on Science, Technology & Entrepreneurship: UKC 2014, 대회장 안국준)가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함께 앞으로 (Forward Together)”라는 주제로 열리는 UKC 2014는 올해로 16회째로 한국과 미국에서 1,5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한, 재미 과학자들에게 또하나의 새로운 과학의 장을 열어줄 예정이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이명종 회장) 가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KOFST, 이부섭 회장) 및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 이사장 정민근)가 공동 주최하는 UKC 2014의 대회장은 KSEA 차기 회장인 안국준 박사(캘리포니아 주교통부)가 맡았다.
UKC는 1974년 ‘KSEA Symposium’ 이라는 명칭으로 최초로 시작되어, 1993년 ‘한미 과학기술 포럼/심포지엄’으로 자리잡으며, 성장과 발전을 거듭, 1999년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UKC)로 발전했으며, UKC2014 로 까지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UKC 2014 에서는 현재 KSEA 에서 운영되고 있는 13개 기술그룹 (Technical Group) 을 기반으로 기초과학 프로그램과 함께 산업을 지탱하는 모든 공학과 기술분야 그리고 첨단 기술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각 프로그램들은 다수의 심포지엄으로 구성되어 동 분야에 대한 첨단 과학기술 동향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첨단 기술 프로그램은 바이오 기술과 나노 기술, 로보틱스, 그래핀 등을 포함하며, 융합 기술분야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초점이 맞추어져 진행 된다. 심포지엄 이외에도 CEO/CTO 포럼과 산업계 포럼, 지적 소유권 포럼, 여성과학자 포럼, 에너지 포럼 등이 개최되며, 후원기관들이 참가하는 채용 박람회, 채용 인터뷰도 마련된다.
또한 1.5세 및 2세 참가자들을 위한 청년 세대 전문가 포럼(Young Generation & Professional Forum)에서는 지도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경력개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친목을 위한 소설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UKC 2014 에서는 학술 프로그램 이외에 미래부와 KSEA가 공동으로 시상하는 ‘미래부 장관상’, KOFST 와 공동으로 시상하는 ‘올해의 과학자상’ 과 ‘올해의 공학자상’, 대학, 대학원생 장학금 수여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된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학회를 대표하는 각 분야의 명성있는 명사들의 초청 연설도 준비되어 있다. 나사 연구소 센터의 최고 책임자 사이몬 피트워든, 구글 무선 기술분야 총 책임자 프레스톤 마샬, 여성 역사학의 세계적인 권인자인 론다 슈빙어 박사, 바이오 전문가 유두영 교수, 보잉 시니어 테크니컬 이사 김재훈 박사등이다. 이외에도 카이스트 총장 강성모 박사, UC 버클리 이성호 교수, 이종문 AMBEX 회장 등도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차기 회장 당선 이후 지난해 4월 부터 행사를 준비해온 안국준 박사는 “과학과 기술을 아우르는 전문성 있는 행사이며, 각분야에서 인정 받는 사람들의 수준 높은 논문들을 나누고, 과학 기술분야의 한미 협력에 실질적인 교류가 일어 날 수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 집행 부들과 함께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UKC 2014 위원회는 현재 학술대회 발표를 위한 논문 초록을 접수 받고 있으며 1페이지 분량의 초록은 웹사이트 http://ukc.ksea.org 를 통해 3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논문 초록이 통과된 신청자들에게는 4월 15일 개별 통보되며, 행사 등록은 5월 1일부터 온라인으로 시작될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참조.
▼행사문의: UKC2014@ksea.org
▼행사 웹사이트: http://ukc.ksea.org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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