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지역에서 여성을 스토커하며 그녀의 집 앞에서 음란한 얘기를 하며 희롱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팔로알토 경찰에 따르면 이스트 팔로알토에 거주하는 카를로스 알프레도 베지네즈(20세)는 지난 20일 팔로알토 채닝 애비뉴 인근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자신의 차를 청소하고 있을때 접근, 여성에게 나이를 묻는가 하면 옷을 야하게 입었다는 등 그녀에게 계속 치근덕거렸다.
경찰은 용의자 베지네즈의 치근덕거림에 이 여성이 집 주인과 얘기를 하며 상대를 않자 잠시후 용의자 베지네즈는 또다시 여성의 나이를 묻고 옷을 야하게 입었다는 등 성적 희롱이 섞인 말을 하면서 여성과의 대화를 시도하려 했다. 여성이 집 내부로 들어갔으나 용의자는 다시 그녀의 문을 노크하고 창문을 통해 그녀의 집 내부를 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용의자 베지네즈가 떠났다가 다시 여성의 집으로 돌아와 여성의 보모와 얘기를 나눌 때도 음란성 얘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알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무차별 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는 베지네즈는 가택 무단 엿보기 및 일시 중단된 운전면허증 사용 등과 관련 경범죄는 물론 중범죄인 보호관찰 위반 혐의가 함께 더해져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