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반적인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오렌지카운티와 LA에 호텔 건립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호텔 업계를 리서치 하는 회사인 ‘STR’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오렌지카운티에서는 20개, LA에서는 42개의 호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호텔 프로젝트이다.
지난 2012년 4개의 호텔을 완공한 올슨사의 밥 올슨 사장은 “많은 사람들은 몇 년 전 나의 호텔 건립이 잘못된 시도라고 말했다”며 “호텔을 건립하는데 2년반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그 사이에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에 7개의 호텔을 지었다.
현재 OC와 LA에 짓고 있는 호텔들은 LA 그랜드 윌셔 호텔(73층, 900개 룸), 애나하임 14개의 다양한 형태의 호텔, 매리엇 스프링힐 스윗(120개 룸)은 지난 3월1일 문을 열었다. 올슨사는 어바인 스펙트럼에 8층짜리 매리엇 호텔(210개 룸)을 올해 6월 완공시킬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오는 2016년 헌팅턴비치에 8층짜리 퍼시픽시티 호텔(250개 룸)을 6월에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외에 구 뉴포트비치 시빅센터 자리에 ‘리도 하우스 호텔’을 건립할 예정이다.
STR사의 잰 프레이태그 수석 행정담당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호텔이 건립되더라도 향후 1~2년은 수요가 공급보다는 더 많을 것”이라며 “현재 호텔업계는 과잉공급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자료에 의하면 새 호텔 룸 공급이 올해 1.2%, 2015년에는 1.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지난 25년 동안 평균 공급은 1.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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