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24대 한인회장 선거에 누가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가등 후보(현 OC 한인회 이사장)가 단독 입후보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C 한인회 24대 선거관리위원회(회장 정재준)는 25일(오늘)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11시30분 후보 등록접수를 시작해 12시30분 후보 등록마감을 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그동안 회장 자격에 대한 두 차례의 문의전화는 있었지만 후보 신청을 위한 원서를 교부받아 간 사람은 김가등 후보뿐이라고 밝혔다.
정재준 선관위원장은 “단독 후보일 경우 공탁금을 비롯해 모든 접수서류를 확인하고 난 후 다음날인 26일 당선 확인증을 교부하게 될 것”이라며 “거주 확인서를 비롯해 25명 이사 명단이 적법한 지에 대한 여부 등을 주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접수된 공탁금은 선거에 사용된 비용을 제외하고 7월1일 새 회장단이 정식 임기가 시작될 때 새 회장단에 전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가등 후보는 “종합 한인회관 건립과 LA 총영사관 출장소 설치에 주 사업계획을 잡은 만큼 여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사들을 모았다”며 “20~70대 연령대로 다양한 전문인들이 이사로 확보된 상태”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공탁금 5만달러에 대해 “지난 후원회 때 모금한 약 3,750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개인 돈으로 충당하게 된다”며 “예정대로 잘 준비되고 있어 큰 변수가 없는 한 무사히 후보등록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만일 복수 후보가 나설 경우 선관위는 후보등록 마감시간이 지난 오후 1시 후보 기호추첨을 하게 되며, 선거일인 5월17일 직접 투표로 한인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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