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회장을 찾지 못해 1년 넘게 표류하고 있는 대포트리한인회가 정상화를 모색하고 나섰다.
포트리한인회는 25일 포트리 ‘1080 식당’에서 임시모임을 열고 한인회 정상화를 위해 전직회장단과 이사들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모임 참석자들은 한인회가 정상화되려면 하루속히 이사회가 재구성돼야 한다며 이사 확보에 주력키로 했다. 포트리한인회는 현재 회장은 물론 이사장도 없는 상태다.
비정상적인 운영으로 이미 재정이 바닥난 한인회는 매년 이어 오던 장학사업도 올 한 해 건너뛰기로 했다. 운영위원장을 맡아 지난 1년간 한인회의 명맥을 유지해 온 박정호 운영위원장은 다음 달 8일로 예정된 모임에서 한인회 예산 및 사업계획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한인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하지만 당분간은 이사회가 중심이 될 것이고 차기회장 구인은 그 이후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포트리한인회는 운영위원회를 출범시킨 후<본보 2013년 1월16일자 A4면> 1년 넘게 파행 운영돼 왔다. 차기회장을 찾지 못한 한인회는 2012년 12월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앤드류 김)를 출범시켰지만 한 달도 못가 비대위를 해체하고 회칙에도 없는 운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운영위원회는 위원장 박정호 전 이사장을 중심으로 윤지선, 하워드 조, 데이빗 권, 캐시 리, 앤드류 김 등 7명으로 구성돼 차기회장 선출 때까지 한인회를 이끌기로 한 바 있다. <이진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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