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한인들로 구성된 투자그룹이 증자 참여를 통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은행 ‘뉴 밀레니엄 뱅크’의 인수 신청을 뉴저지주 감독국으로부터 승인받아 일반 공모에 들어간다.
허홍식 전 뱅크 아시아나 은행장을 포함 10인의 한인들로 구성된 투자그룹은 뉴저지주 브런스윅에 본점을 둔 뉴밀레니엄 은행 측과 주당 1.25달러에 1,500만달러 규모(1,200만주)의 증자에 참여키로 합의했으며 증자가 확정되면 은행 지분의 약 92%를 차지하게 된다.
인수를 위해 투자그룹은 2주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이어 지난 20일 예비승인인 뉴저지주 감독국 승인이 떨어진 것.현재 970만달러를 확보한 투자 그룹은 감독당국의 최종 승인을 얻기 위해 나머지 530만달러를 주당 1.25달러인 일반 공모를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허홍식, 김영길, 김대원, 김동환, 심영식, 이병국, 제이슨 전, 조은래, 조형택, 최인진씨로 구성된 투자그룹 뉴밀레니엄뱅크 인수위원회는 27일 뉴밀레니엄 은행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 승인과 일반 공모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1999년 7월 출범한 자산규모 1억7,852만달러 규모의 뉴밀레니엄 은행은 뉴저지주 미들섹스 카운티의 뉴브런스윅과 서머셋 카운티의 서머셋 및 프랭클린 타운십 지점 등 3개 지점을 두고 있다. <김진혜 기자>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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