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리비아 손씨는 미국 뿐 아니라 유럽과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60개국 이상의 세계 무대에서 솔로 협연자로, 독주자로, 실내악 연주자로 수많은 공연을 해온 중견 음악인이다.

“ 리비아 손의 연주는 압도적인 순수한 음색과 흠없이 놀랄만하다. 어려운 기교에 있어서도 모든 음 한음한음이 정밀하며 진실하다.” (스트라드 메거진) 손씨의 연주는 뉴욕타임즈와 시애틀 타임즈, 신시내티 포스트등 미국내 저명 컬럼니스트로부터도 기교와 감정 모두 나무랄 데 없는연주자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5세에 바이올린에 입문한 손씨는7세에 쥴리어드 예비학교에 입학하여 도로시 딜레이여사와 한인교수강 효 로부터 사사를 시작했으며, 같은해 웰링턴 심포니와 협연으로 데뷔했다. 13세에 메뉴힌 국제 바이올린경연대회에서 1위와 청중상을 함께수상했으며, 메뉴힌의 지휘로 영국의런던심포니와 협연하는등, 일찍부터기대주로 부상했다.

뉴욕에서 태어나서 자란 손씨는스탠포드의 새인트 로렌스 쿼르텟의제 1 바이올린 주자 져프 로텔과 결혼하면서 팔로알토로 거주지를 옮겼고, 2005년부터 지금까지 스탠포드에서 바이올린과 실내악 교수로 제직중이다. 손씨는 1770 년에 제작된 이태리산 과다니니와 사무엘 지그문토빅이 2006년에 만든 모던악기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리비아 손 독주회의 프로그램은 베이토벤, 브람스, 바르톡, 사라사테의 진솔한 바이올린의 명곡들로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바로크 부터현대 작곡가의 작품들까지 풍부하고다양한 레파토리를 본인의 개성에맞게 소화하는 손씨의 장점을 이번캄사 자선음악회 독주회에서도 충분히 나타내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한미음악인협회는 매년 한인 청소년들에게 매년 여름 정기연주회를 펼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 여름제 25회청소년 교향악단 (KAMSAYouth Orchestra) 정기연주회는 8월24일 토요일 저녁8시에 산마테오 예술극장 (San Mateo Performing ArtsCenter)에서 이화여대 성기선 교수의지휘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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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회 안내
▲일시: 2014년 4월 5일 토요일, 저녁 8시
▲장소: 디안자 칼리지 (De Anza Collage)
V is u al & Performing Arts Center
2 1 2 50 Stevens Creek Blvd. Cupertino, CA 95014
▲ 티켓: 일반 30달러, 시니어&학생 20달러
▲ 판매: 서울문고 종교서관 408-246-2300
▲ 전화문의: Mela Hwang 650-394-4181
▲ 웹사이트: www.kamsa.org

■프로그램
-베토벤 소나타 7번, 다단조, Op.30
Beethoven Sonata No. 7 ni c minor for Violin and Piano, op. 30 #2
-바르톡 6개의 루마니아 민속무곡, Sz56
Bartok 6 Romanian Folk Dances for Violin and Piano, Sz. 56
-브람스 소나타 1번, Op.78
Brahms Sonata No. 1 ni G major for Violin and Piano, op. 78
-사라사테‘ 구노의 파우스트에 대한 새로운 환상’ , Op.13
Sarasate "Nouvelle Fantaisie sur Faust de Gounod", op.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