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모이고 함께 나누고 함께 격려하면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자’라는 모토를 통해 도박 중독자 및 소외계층을 돕는 ‘사랑방’(대표 김항식 장로) 치유재활모임이 6주년 기념 및 이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사랑방’ 회원들과 모임을 사랑하는 봉사자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랑방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항식 장로는 2008년 2월 사랑방을 설립하게 된 취지와 관련 "우리가 갖고 있는 나쁜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반복하면서 자신의 재산을 잃게 되고 또한 잃고 난 후 좌절감 등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많다고 하기에 이들이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원배 목사는 말씀을 통해 "사랑방이야 말로 하나의 천국이다"면서 "힘든 사람들이 와서 휴식을 취하고 담화하고 성경말씀을 인용하는 것이 바로 천국이 아니겠느냐"며 사랑방 운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감사예배에는 상항 구세군교회 오관근 사관이 참석, 격려말씀을 통해 "도박이나 중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처럼 힘든 사역을 하고 있는 사랑방 관계자들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밝힌 뒤 "베이지역에 위치한 대형 교회들이 모두 나서서 이런 사역에 앞장 섰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마누엘 장로교회 김항식 장로와 교인들이 주축이 된 ‘사랑방’은 현재 8명의 자원봉사자와 13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에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문의:(408)636-3690, 568-5697
<이광희 기자>
사랑방 6주년 및 이전 감사예배에서 김항식 장로가 사랑방 설립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함영선 객원편집위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