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류.잡화.생활용품 등
▶ 신상품 할인.사은품 증정 등 잇달아
봄맞이 대세일을 진행하는 국보 아웃렛에서 고객에게 셔츠와 넥타이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보 아웃렛>
한인 유통업계가 봄을 맞아 신제품을 다량 입고하고 다양한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지난해보다 다소 길어진 겨울 날씨 탓에 업소들은 3월중 준비했던 이벤트를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열기 시작했다.
■의류잡화 및 액세서리
의류 판매 업소는 화사함이 물씬 풍기는 신상품을 내놓고 할인행사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봄맞이 대세일’을 열고 있는 국보 아웃렛은 한국산 여성 블라우스, 원피스, 정장의류와 함께 밝은 컬러의 봄 스카프를 30% 할인하고 있다. 켤레당 10달러에 판매되는 블랙야크, 해지스, 레드페이스, 라푸마, 코오롱 등 유명 브랜드의 기능성 양말은 5켤레에 1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특별히 개업 2주년 기념으로 남성 정장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한국산 셔츠 2장과 실크 넥타이, 벨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코스모스 백화점은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플러싱 매장에서 봄맞이 세일을 열고 일부 제품에 대해 연중 가장 큰 할인 폭인 최대 70%까지 할인해준다.
■ 아웃도어 제품
따뜻해지는 날씨를 앞두고 늘어날 레저 수요를 위해 각종 스포츠 의류의 할인행사도 펼쳐진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위치한 아웃도어 브랜드 콜핑의 미주총판은 봄, 여름 등산복을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오렌지, 그린, 핑크 등 밝은 색상들의 등산 재킷들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국보 아웃렛은 골프 웨어 브랜드인 벤호건, 루이까스텔, 위너스 골프, 라일앤 스캇, 커터앤 벅, 마스터 베어의 여름 골프바지를 반 가격에 할인하며 한국산 등산바지와 등산티를 개당 4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 생활용품
홈앤홈은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꿀 수 있는 봄 침구류와 다이닝 세트, 인테리어용 벽시트를 새로 들여왔다. 실크나 일반 면보다도 감촉이 좋은 특수 원단 ‘마이크로 모들’을 사용한 봄용 차렵이불도 봄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 코렐, 한국도자기, 포트메리온, 레녹스, 빌레로이앤보흐 등의 다이닝 브랜드는 현재 10~30% 할인 판매중이며 문이나 벽에 스티커처럼 쉽게 붙일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제품 ‘벽시트’는 이번 주말부터 판매된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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