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한국문화예술학교 오지희 교장(왼쪽)과 오병국 이사장이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샌디에고 지역에 한인이 운영하는 예술종합학교가 설립된다.
한인회가 입주해 있는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이 학교 공식명칭은 샌디에고 한국문화예술학교(교장 오지희)다.
오는 12일(토) 오후 4시 그랜드오프닝을 시작으로 ‘건강한 육체를 통한 한 차원 높은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슬로건으로 남녀노소는 물론 시니어들까지 쉽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샌디에고 한국무용협회를 창립자이기도 한 오지희 교장은 한국 무용의 대가로 손꼽히는 최승희씨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인간문화재 강선영씨에게 직접 지도를 받은 인물로 한국 정부가 위촉한 ‘88 서울올림픽 홍보위원’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그리고 태권도를 비롯한 종합 건강교실을 지도할 오병국 이사장은 한국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가르쳤으며 네바다주 거버너스컵 태권도대회를 8년 동안 유치한 경력을 갖고 있다.
1,000스퀘어피트 규모에 무용과 태권도로 크게 나뉘어 운영할 이 학교는 전문성을 갖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수강생들을 지도한다.
오지희 교장은 “저희 무용 강좌에는 한국 무용을 비롯해 장구, 난타와 몸의 유연성과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힙합댄스, 바디워십 등을 가르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병국 이사장은 “남녀노소는 물론 어린 자녀들인 쉽게 배울 수 있는 관절운동부터 시작해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와 자신과 공격자의 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합기도, 요가 등을 중심으로 강좌가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12일 그랜드오프닝에 참석해 수강을 신청하는 모든 한인들에게는 이 날 단 하루 오픈 기념으로 수강비의 50% 할인혜택을 준다.
주소: 7750 Dagget St. SD, CA 92111(한인회관 건물 1층)
전화: (858)345-0590, (858)345-0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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