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문교 톨비가 7일부터 1달러 인상됐다.
패스트트랙은 기존 5달러에서 6달러, 패스트트랙을 이용한 카풀이나 장애인 차량은 3달러에서 4달러로 각각 올랐다. 또 패스트트랙 없이 금문교를 건널 경우(자동차 번호판을 이용 톨비 지불) 6달러에서 7달러로 올랐다.
이후 내년 7월1일을 기해 또 25센트가 오르게 되며 다음년도 같은 기간에도 또 25센트가 오르는 등 2018년 7월1일까지 총 4번에 걸쳐 톨비가 25센트 씩 상승하게 된다. 이러게 되면 2018년에는 패스트트랙이 7달러, 패스트트랙을 이용한 카풀이나 장애인 차량은 5달러, 번호판을 이용한 톨비는 8달러가 된다.
금문교 위원회측은 향후 5년 간 1억4,200만달러에 달하는 예산 부족을 메우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톨비 인상으로 1억3,800만달러가 충당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톨비 상승에 금문교 이용객들은 “개솔린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금문교 톨비 인상으로 한 달에 추가로 20달러 이상 더 들어가게 됐다”며 “베이지역에서 저소득층이 생할하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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