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델 고교 11학년, 생물학 현장조사 부문 1위
뉴저지 리버델 고등학교 11학년에 재학 중인 한인 찰리 이(사진)군이 지난달 열린 ‘노던 저지 리저널 과학 박람회 심포지움’ 최종 결선에서 상위 12위권에 포함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이번 과학 박람회 일반 생물학과 현장조사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해 과학 기대주로 떠올랐다.
175명이 참가한 이번 과학 박람회 심포지움은 럿거스 뉴저지주립대학 브런스윅 캠퍼스에서 열렸다.이군은 이번 심포지움에 ‘자메이카 베이와 오이스터 베이 거북이(다이아몬드백 테라핀)의 배설물 분석’ 연구자료를 들고 참가했다. 이군은 이 프로젝트로 미 자연사박물관이 선정한 ‘청소년 박물학자 상’을 수상한 11학년 그룹 최종 결선 진출자 8명에도 포함되기도 했다.
이군을 지도한 교사 친 추 박사는 “이군은 어린 시절부터 파충류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것으로 안다”며 “이번 연구도 지역환경 및 자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매 시간 현장에 나가 조사 및 연구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지역 파충류 학회 등에 이름을 알린 이군은 이미 고등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지역 파충류 소사이어티 모임에 초청되는 등 차세대 과학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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