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 월튼 미들브룩 중학교 8학년 고은서(14·사진·미국명 이자벨)양이 교내 최우수 학생에 수여되는 CAS 수상자로 선정됐다.
CAS(The Connecticut Association of Schools Award)는 주내 115개 공·사립학교 교사들이 학교별로 남녀 한 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고양은 뛰어난 학업성적과 더불어 탁월한 지도력과 책임감 및 봉사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6월 졸업을 앞둔 고양은 330명의 재학생 가운데 유일한 한인으로 가을에는 뉴욕주 사립학교인 류 컨트리 데이 고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고양은 커네티컷 주교육국과 주보건국이 실시한 ‘교내 실내 공기 및 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학교 대표로도 참가했으며 교내 약물남용 금지 그룹(Drug Abuse Prevention Group)을 이끌며 학생들의 약물남용 예방 활동도 활발히 이어왔다. 또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도와주는 리더십 프로그램인 ‘피어 커넥션(Peer Connection)’에도 참여해왔다.
4년 전 시작한 펜싱은 커네티컷 서머 내셔널 디비전에서 1등, 코브라 유스 펜싱대회에서 2등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뽐내고 있다. 또한 첼로 연주자 넷으로 구성된 첼로 콰르텟 멤버로 자선 음악회 등의 봉사활동도 활발하다. 각종 시(Poetry) 경시대회 수상 경력과 더불어 도자기 실력도 뛰어나 ‘스콜라스틱 글·그림 대회 도자기 부문에서도 입상한 바 있다. 고동훈·김정선씨 부부의 1남1녀 중 막내인 고양은 6월7일 열리는 CAS 시상식에서 상패를 수여받는다. <조진우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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