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포기 스트릿’ 공동 개발자 주원용씨가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 공식 출시하기도 전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주원용씨가 한인과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일 게임명은 안개 낀 거리라는 뜻의 ‘Foggy Street’이다.
현재 이 게임은 공식 출시하기도 전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매니아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조회 수가 매일 상승하고 있다. 4월15일 현재 아이툰즈(iTunes)와 애플 스토어를 통해 조회 숫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3D 비행 어드벤처 게임인 ‘포기 스트릿‘은 귀여운 캐릭터가 장애물을 넘는 내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게임 개발자 주씨는 “20년 가까이 관련 분야에서 일하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의 가능성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공동 개발자의 제안을 받고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자체적인 게임 개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게임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원리에 맞게 우선 단순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디자인했다. 게임 배경도 우리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풍경을 담았다.
무료함을 달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만든 게임이니만치 약간의 긴장이 필요하면서도 까다롭지 않아 모바일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기성세대도 쉽게 익힐 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장점이다.
모바일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포기 스트릿은 향후 배경화면을 통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동시에 자녀들의 두뇌개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한류는 이제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를 충분히 활용해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한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경화면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후속작으로 자녀들이 게임을 통해 두뇌개발과 학습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게임도 개발할 계획입니다”포기 게임은 레드 블루 3D 안경을 착용하면 다이내믹하면서도 생생한 입체감을 느끼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옵션 기능도 있다.
세계 모바일 시장에 도전장을 낸 주원용 대표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초창기부터 시작해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오프닝 동영상 제작 등 이 분야 전문가이다.
관련 웹사이트: https://itunes.apple.com/us/app/foggy-street/id846914886?mt=8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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