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진정 즐길 줄 아는 이들에게 딱 맞는 럭셔리 컨버터블이죠.”마즈다북미판매법인(MNAO)이 럭셔리 컨버터블인 ‘MX-5 미아타’ 탄생 25주년 한정판을 16일 ‘201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했다.
MNAO는 북미 지역에서 내달 예약 주문을 받고 100대를 한정판매한다.
1989년 2월 시카고 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인 MX-5 미아타는 세련된 디자인과 부드러운 핸들링,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러셀 웨거(사진) 마케팅 부사장은 “코너를 돌때의 유연함과 민첩함, 가벼움 등 운전의 모든 묘미는 바로 MX-5 미아타가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며 “모든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기보다는 정말로 운전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만들어진 차”라고 소개했다.
그는 “25년간 수많은 사양과 기술이 꾸준히 추가됐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모습의 훌륭한 디자인의 MX-5를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X-5 미아타는 3세대에 걸쳐 약 90만대가 판매됐다. 특히 깊게 굴곡진 S자 커브 주행이나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여유로운 주행 뿐 아니라 레이킹카와 같은 빠른 스피드의 힘찬 주행 능력을 자랑한다.
16일 언론 공개에 이어 18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2014 뉴욕 국제 오토쇼가 열리는 제이콥 재빗 센터의 레벨1과 레벨 3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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