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나눔희망재단, 위로편지 보내기 캠페인
▶ 하버드 등 한인 대학생들 보스턴 촛불집회
퀸즈나눔희망재단의 김진철(오른쪽) 사무총장이 위문 편지 보내기 캠페인에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왼쪽은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공동회장과 류제봉 퀸즈한인회장.
제주도 수학여행을 가다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된 여객선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고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행사가 뉴욕 일원에서도 잇따르고 있다.
퀸즈나눔희망재단의 김진철 사무총장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숨진 안산 단원고 학생 가족들을 위로하고 실종 학생들의 무사를 염원하는 편지보내기 캠페인을 오는 20~27일까지 1주일간 펼친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을 후원하는 류제봉 퀸즈한인회장과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공동회장도 “자식을 가진 부모 입장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비통했다”며 “이억만리 떨어져 있는 뉴욕의 한인들이 보낸 편지가 피해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가를 원하는 한인은 27일 오후 7시까지 퀸즈 플러싱 루이스약국(136-98 Roosevelt Ave)과 박산발 식당(41-10 162st), 퀸즈한인회 사무실(149-18 41AVE 2FL)에 직접 전달하면 된다. 직접 전달하기 어려운 한인들은 이메일(nyqshf@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재단측은 모아진 편지를 모아 27일 뉴욕총영사관을 통해 안산 단원고측에 전달할 계획이다.하버드대학,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보스턴대학 한국인 학생들은 보스턴 시내 한 광장에서 여객선 세월호 승선자의 무사 구조를 염원하는 촛불 집회를 열고 있다. 한인학생 10여명은 전날에 이어 18일에도 보스턴 시내 지하철역 부근에서 실종자의 무사구조를 기원하는 피켓·촛불 집회를 이어갔다.
사고 발생 직후 촛불 집회를 제안한 보스턴대 재학생 박정언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세월호의 안타까운 소식을 알리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집회가 계속되는 동안 행인, 학생, 경찰관 등이 다가와 ‘한국과 실종자를 위해 기도하겠다’는 말을 전해왔다"면서 "아직도 차가운 물속에 있을 실종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화가 많이 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이 것 뿐 이라는 게 아쉽다"고 안타까워했다.<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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