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 브랜드를 알립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뉴욕지사에 부임, 6개월을 맞는 우정훈 지사장은 21일 본보를 방문해 “미국 시장은 단순 수출보다는 한국과 미국 업체들간 공동 연구와 기술교류가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의 화장품 업체들의 미국 유통망 진출을 지원하는 것 뿐 아니라 오바마 케어 가입자가 한국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의료 서비스 교류 및 한국 제약 업체들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 등이 앞으로 추진할 과제”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가을부터 소호에서 ‘코리아 코스메틱 블리스’를 운영, 현재 한국 중소기업 화장품들의 우수성을 미국 시장에 알리고 있다. 내달 운영을 마칠 예정이지만 그동안 미국내 업체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우 지사장은 “업체들의 랩 관계자들이 매장을 방문, 화장품을 직접 살펴보는가 하면 참여 업체들 중 일부는 대형 유통업체에서의 판매 계약을 마치는 등 성과가 높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리아 코스메틱 블리스에서 판매됐던 ‘미샤’의 경우 최근 대형 유통업체와의 공급 계약을 마쳤다. 오는 5월에는 참여 업체들로 구성된 시장 개척단이 미국을 방문, 시장조사에 나서게 된다.
내달 9일에는 한국 제약 기업의 미국 진출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는 제약 포럼을 워싱턴 DC의 한국 대사관에서 개최하며 미전역에서 개최되는 제약 포럼 등에서 한국의 날 행사 등도 계획하고 있다. <최희은 기자>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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