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팰팍 5층 고급아파트 빌딩
▶ ‘BLS 에퀴티’사, 1,600만 달러 상회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5층 짜리 고급 아파트 빌딩을 한인 부동산 투자그룹이 인수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인 부동산 투자그룹 ‘BLS 에퀴티’사는 최근 팰리세이즈 팍의 버겐 블러바드와 브링커호프 애비뉴 교차지점에 소재한 ‘메디슨 하우스’ 빌딩(411 E Brinkerhoff Ave)을 매입하는 클로징 절차를 완료했다. 인수가는 1,6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팰리세이즈 팍에서 한인이 이 같은 규모의 고급 대형 아파트를 소유하기는 처음이다.
지난 2012년 초현대식으로 지어진 이 빌딩은 5층 높이의 임대 아파트와 2층 높이의 부속상가 건물로 구성됐다. 아파트는 1베드룸, 2베드룸, 3베드룸 등 모두 48세대 규모이며, 부속 상가에는 커피샵과 세탁소 등이 입주해 있다. 건물의 총 연면적은 약 10만 스퀘어피트이며, 100대 공간의 주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문직 종사자 3명으로 구성된 ‘BLS 에퀴티’사는 향후 현재의 임대형 아파트를 콘도텔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BLS 에퀴티사 관계자는 “현재는 임대 아파트로 운영돼 있지만 앞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고급형 콘도텔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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