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를 앞두고 야외음악당 할리웃보울의 벤치석이 새로 산뜻하게 교체돼 이번 축제를 찾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더욱 산뜻해진 할리웃보울에서 만나요” 세계적인 야외음악당 할리웃보울이 모든 벤치석 나무의자와 옥외조명을 새로 교체해 한결 산뜻해진 모습으로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관객들을 맞이한다.

2014시즌 개막에 앞서 지난 2월부터 대대적인 보수공사에 들어간 할리웃보울은 벤치석마다 현재의 낡은 나무판들을 모두 뜯어내고 새로운 목재 판넬로 교체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33년만에 새롭게 단장되는 할리웃보울 벤치석은 역사적 명소에 어울리게 최고의 목재인 알래스카 측백나무(Yellow Cedar)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밝은 빛이 감돌아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수년간 진행되어 온 할리웃보울 옥외조명 프로젝트가 올해는 관객석 전체와 박스오피스 플라자, 입구 산책로, 도로 진입로 등의 조명을 업그레이드했다.

현대식 LED 조명과 에너지 절감형 전구로 교체한 최첨단 조명시설이 한여름 밤을 수놓을 제12회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를 더욱 화려하고 분위기 있게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