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시립대 학생 대상... 뉴욕주 하원의원 법안 발의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면 뉴욕주립대(SUNY)와 뉴욕시립대(CUNY)의 학비를 전액 면제받는 법안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임스 스쿠피스 주하원의원이 최근 발의한 이 법안은 SUNY 또는 CUNY에 입학생들이 ▲매년 125~250시간의 봉사활동을 하고 ▲대학졸업 후 5년간 뉴욕 거주를 약속할 경우 학비를 모두 면제해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스쿠피스 의원은 “이 법안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15억달러가 필요하지만 뉴욕주의 인재가 타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주정부 수입이 3억 달러가 예상되는 등 장점이 많다”며 동료의원들에게 법안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이미 뉴욕주는 올해 SUNY와 CUNY에 입학하는 신입생 중 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과학·기술·공학·수학 등 이공계를 일컫는 ‘스템’(STEM)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졸업 후 최소 5년간 뉴욕주에 남는다는 것을 약속할 경우 학비면제 혜택을 주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그 대상이 ‘스템’ 전공자에게만 치우쳐 스쿠피스 의원의 법안과 비교했을 때 혜택을 받는 학생들이 크게 적다는 지적이 일어왔다. <함지하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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