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11만9,783대 판매 미국내 실적 6윌
현대·기아차가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4월 판매량에서 닛산을 앞지르고 미국내 판매 실적 6위에 올랐다.
현대 ·기아차는 그동안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 자동차에 밀려 판매 실적 7위를 유지해왔으나 4월 전체 판매량 11만9,783대를 기록, 전년대히 8% 상승하며 닛산을 앞질렀다.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은 4월 5만3,676대의 판매를 기록, 미국시장 진출 이래 최대의 4월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4월 최대 판매 기록은 지난해 기록한 47,556대다. 또한, 4개월 누적판매량도 지난해 동기대비 7.0%가 증가한 18만6,682대를 기록했다.
기아차의 4월 최대 판매기록 달성은 월간 판매 신기록을 수립한 다목적 소형차급 부동의 선두주자 쏘울이 주도했다. 쏘울은 2개월 연속해 월간 판매 신기록을 수립했다. 쏘울의 4개월 판매량도 지난해 동기대비 16.7%나 증가한 47,071대를 기록했으며, 포르테와 스포티지의 4개월 판매량도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0% 이상 늘어났다.
현대자동차도 미국 내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액센트 판매가 36% 증가하는 한편 소나타와 산타페 판매가 30% 늘어난 영향이 컸다. 미국 자동차 브랜드의 판매 실적은 엇갈렸다. 크라이슬러와 포드는 시장 전망을 밑도는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제너럴모터스(GM)와 닛산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포드는 이날 4월 미국 판매가 전년 대비 0.7% 감소한 21만1,126대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1% 증가를 큰 폭으로 밑도는 실적이다. 크라이슬러는 14% 늘어난 17만8652대를 팔았으며 이 역시 예상치인 16%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GM은 리콜 파동에도 불구하고 픽업트럭의 판매 호조 덕에 7% 늘어난 25만4,076대를 팔았다.일본 닛산은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18.3% 늘었으며 도요타는 13.3% 증가한 19만9660대를 팔았다.
한편 4월 미국내 자동차 전체 판매수는 139만1,303대로 전년대비 8% 상승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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